[무대팀 SPADE(스페이드)] 뮤지컬 명탐정 코난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_14회 코스피크(20190727)

미스터리 트레인? 벨트리 특급열차 말인가? 쉐리가 그런 눈에 띄는 열차를 탈 것 같진 않은데 말이야 그 열차는 전 좌석이 개인실이야

우리눈을 피해 도망치기에 딱 맞는 이동수단이지 그래 그나저나 너한테서 쉐리에 대한 얘기를 듣다니, 정말로 다행이군 동정심 때문에 딴 생각하는 게 아닌가 걱정했었거든 하, 날 뭘로 보는 거야 사냥을 끝내고, 다시 연락하지, 진

쉐리를 없애는 건 내가 아닌 버본일테니, 난 너와의 약속을 어긴 게 아니야 날 원망하지 마, 실버 불렛 그 아이만큼은, 이 세상에 존재하면 안돼 <SPADE, 12번째 무대> 명탐정 코난 –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M1

명탐정 코난] 난, 미란이네 일행과 함께 벨트리 특급 이벤트에 참가했다 미스터리 트레인 안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추리 퀴즈는 어느 순간 실제의 살인 사건으로 바뀌어버렸다 한편, 조직의 검은 그림자는 점점 더 장미에게 접근하고 있다 수상한 인물과 기묘한 트릭 나아가는 열차 속으로 닥치는 운명! 몸은 작아졌어도 두뇌는 그대로

미궁을 모르는 명탐정 명탐정 코난! 진실은 언제나 하나! (기침) 감기 아직 안 나았어? 누가 옮긴 병균이 좀 끈질기네 그럼 집에서 쉬고 있지 그랬어 (노크) 어, 코난이잖아? 무슨일이야?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어 아저씨를 데려와달라고 역장님이 부탁하셔서 어? 도난 사건이 아니고? 이번에 날아온 건 키드님의 도난 예고장이지 살인 예고장이 아닌데? 전혀 걱정할 것 없다

이 유명한 명탐정 유명한이 벨트리 특급 살인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줄테니 너흰 여기서 쉬고 있어라 으하하하하 우리 처음 만나는 거지? 아…? 네가 그 홍장미라는 애구나? 너랑은 꼭 한번 직접 만나서 얘기를 해보고 싶었어 이 사람은…, 설마, 설마?! 장미를 부탁해 내가 다시 올 때까지 문 걸어 잠그고, 누가 찾아오더라도 절대로 열어주지 마 살인범이 열차 안에 있으니까

만약에, 만약에 정말 조직이 날 노리고 이 열차에 탄 거라고 하면 더이상 난 여기에 있어서는… (진동소리) 문자? 모르는 번호인데 …각오는 됐나? 베르무트! 장미야, 어디가? 화장실 감기약도 먹어야 해서 좀 걸릴 거야

같이 가자 그냥 내버려 둬 귀찮다고 싫어할 수도 있어 걱정돼서 장미가 객실로 오고나서부터 계속 내 옷을 잡고있었거든

뭔가 불안해 보이기도 했었고 아무래도 같이 가야겠어 [M2 걱정과 희생] [M2 걱정과 희생] 어? 장미야

어디있어? 어? 장미야 어디있어? 아포톡신 4869 엄마, 미안해요 나 알지 못했어요 이런 약 만들면 안됐었다는 걸

하지만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이 약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 역시 자매는 자매야 어떤 행동을 할지 알기 쉽거든 자, 그럼 나랑 같이 가도록 할까 지금은 안 돼! 이 모습으로 죽을 순 없어! 어이, 잠깐! 우리가 널 앞지른다면, 이제는 그 아이에게서 손을 떼겠다고 약속해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니, 너는? 누구시죠? 유 탐정선생님의 제자인 안기준이라고 합니다 추리 이벤트를 기대하고 탄 열차였는데 진짜 살인사건이라니요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저도 돕겠습니다 전 촬영한 거 보여주면서 탐문을 더 하고 올게요 그래, 부탁하마 당신, 누구야 (낮은 웃음소리) 누구냐고 묻고 있잖아! 넌 변함이 없구나

세라 상윤 오빠? 상윤 오빠, 정말 상윤 오빠 맞아? 어떻게 된 거야? 난 오빠가 죽었다고… (전기충격기 소리) 그 대답이 듣고 싶었어 (휴대폰 타자소리) (문자 전송음) 있잖아, 이러는 거 그만 하는 게 어때? 샤론 예상 밖이야 그 꼬맹이가 ‘우리’들과의 전쟁에 어머니인 널 끌어들일 줄이야

내가 하겠다고 나선거야 상대가 은막의 스타라면, 다음은 당연히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였던 내가 등장할 차례지 그래?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 네가 했던 그 말 무슨 뜻이야? 장미는 이제 이쪽 사람이라고 우린 우리의 방식으로 충분히 그 아이를 지킬 수 있으니까 너는 손 떼라는 이야기야

이거 한방 먹었네 (장전소리) 이하연 여기까지만 해 상관하지 말고 빠져 [M3 결착] 네 동료들, 모르고 있잖아

[M3 결착] 도일이랑 장미가 약을 먹고 [M3 결착] 어린아이가 됐다는 사실 조사 대상을 초등학생으로 좁히면 찾아내는 건 시간문제일 텐데 도일이가 전에 그랬거든, 샤론 네가 자기를 숨겨주는 이유가 따로 있을 것 같다고

상윤 오빠… 그런 말로 날 잡아두려 해도 소용없어 이 열차에 탄건 나 혼자만이 아니니까 생각해봐 쉐리가 조직의 사람들이 열차에 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 분명 그 아이는 스스로 약의 해독제를 먹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려 하겠지

만약에 우리한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살해되서 그 시신이 열차 안에서 발견된다면 꼬맹이 친구들이 울고 불고 난리가 날 테니까 너희는 그 아이가 약을 먹기 전에 찾아서 보호하고, 네가 그 아이의 원래 모습으로 변장하고 우리한테 살해당한 척 하면서 조직의 눈을 속이려고 했을 거야 안 그래? 근데 아무래도 너, 그 아이를 못 찾은 것 같은데? 하, 하지만 너도 아직 그 아이를 못 찾았잖아 No problem 그 아이를 찾아낼 방법이라면, 다 준비해 놨으니까

(기침 소리) 불, 불이야! 어서, 모두 대피하세요! (비상벨소리) 안내말씀 드립니다! 방금 8호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모든 승객께서는 안전을 위해 앞 차량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느쪽으로 도망갈것 같아? 역시, 헬 엔젤님의 따님이군요 많이 닮았네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버본’ 이게 바로 제 코드네임이죠

들어본 적 없어요? 당신 가족들과는 전에 만난 적이 있었는데요 버본… 들어봤어 언니의 남자친구였던 라이와 라이벌 관계였다고 제 예상대로, 라이는 FBI 쪽 사람이었더군요

근데 전, 그 자가 조직을 배신하고 죽었다는 말을 믿을 수가 없어서요 그래서 한동안 관계자 주윌 어슬렁거리며 반응을 살폈습니다 덕분에 그 사람이 진짜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죠 (장전 소리) 자, 그럼 양 손을 올리고 이동해 볼까요? 화물칸으로 가죠 역으로 열차가 들어오면, 플랫폼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다 산산조각날테지

형님, 베르무트와 버본은 어떻게 열차에서 탈출한답니까 폭탄 설치한 거, 두 사람도 알고있죠? 글쎄다 그건 내 알 바가 아니지 예? 베르무트는 알고 있는 것 아닙니까 남은 폭탄이 있으면 자기한테 달라고 하던데

뭐라고? 그 여자, 설마… 전 당신을 산 채로 잡아서 조직에 데려갈 거에요 열차 연결 부분을 파괴해서, 화물칸만 떼어낼 겁니다 열차가 멈추는 대로 내 동료가 와서 당신을 모실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래도, 당신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같은데? 이 화물칸, 폭탄으로 가득해

베르무트는 어떻게든 이 여자의 숨통을 끊을 생각이야 그 쪽에서 나오세요 저와 함께 가죠 미안하지만, 싫어 흠, 싫다면 강제로라도 데려갈 수 밖에요

베르무트? (폭발음) 이런! OK 이걸로 the end 안돼, 장미야… 장미야! 쉐리가, 죽었다고? 어 화물칸이랑 터지는 걸 버본이 봤대

그래서 열차가 가장 가까운 역에 정차했지 승객들 모두 참고인 조사를 받을 거라는데? 진, 너는 종착역에 있는 거지? 아쉬워 못 만나겠네 그래서 폭탄을 가져갔군 열차에서 폭발사고가 나면 열차 운행을 중지할 수밖에 없으니까

산산조각 나는 건 쉐리 하나로 충분하잖아 아, 완전 실망이야! 이게 뭐야, 키드님도 못 보고 그냥 가다니 조용히 좀 해 피곤했는지, 잠들었으니까 잠깐

그럼 버본 앞에서 폭발로 사망한 여자는? 설마…! 미안하게 됐어 큰일날 뻔 했더라? 미리 말을 했어야지! 그 무서운 인간들은 뭐야? 나 죽을 뻔 했다고 너니까 당연히 탈출 준비를 해뒀을 거라고 생각했지 암튼 이걸로 빚진 건 없던 걸로 하자 당연한 거 아니야? 내가 완전 손해 봤잖아

아, 핸드폰은 유 탐정 아저씨 사무소로 보내주면 돼 그럼 야야, 잠깐! 꼬맹이 녀석이! 이 빚은 갚게 만들겠어, 명탐정 [M4 사랑은 thrill, shock, suspense] 사랑은 thrill, shock, suspense 그 보이지 않는 힘 의지해서 닫혔던 마음을 활짝 열고서 강하게 강하게 내가 느낀 아픔의 감정을 너 역시 느낄 줄은 몰랐어 웃으며 곁에 있던 너니까 내가 알 수가 없었어 무얼 아파하고 두려워서 벌벌벌 떨었는지 몰랐었어 알지도 못한채로 얽혀만 가는 그 날의 진실들이 나는 너무도 두려웠어 This love is thrill, shock, suspense 망설임을 저 푸른 바람에 날려 버린대도 다 안을 수 없는 내 작은 가슴을 원망만 했었어 닫혔던 마음을 활짝 열고서 미래의 불안과 모든 망설임 다 안아도 힘이 되주는 네가 있어서 난 달려갈 수 있어 당신의 마음속, SPADE

[무대팀 SPADE(스페이드)] 뮤지컬 “은혼;일국경성편”_154회 서코/일요일(20180204)

#1 보름달 아래 약속 이대로 저 달이 영영 사라지지 않는다면 우린 계속 함께일텐데 달은 결국 지고, 님은 달과 함께 떠나겠지

다음 보름달이 뜨는 밤에 벚나무 밑에서 기다려주오 꼭, 돌아오겠소 약속하신 것이어요 그래, 약속 했소 이번이 마지막 이별

앞으로는 계속 영원히 함께 저, 기다리고 있을게요 달이 뜨기를 언제까지나 SPADE 10번째 무대, 은혼, 일국경성편

전설의 유녀? 경성 스즈란 그 선녀 같은 아름다움에 수많은 고관들이 거금을 쏟아부었다고 해요 나라를 기울게 하는 미인이라 꿈 같네 내가 아는 최고 유녀는 성을 기울게 하긴 커녕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미모를 지녔는데 말이야

긴토키씨!! 아 손이 미끄러졌네 나 때문에 나라가 기울어서 하하 스즈란은 먼 옛날 한 남자와 약속을 했다고 해요 함께 요시와라에서 나가자고 하지만 상대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어요 전설의 유녀가 할망구가 되서도 기다리는 약속이라 설마, 너 할망구를 그 약속따위 무시한 상대와 만나게 해줄 생각이냐? 그게 아냐

나는, 그냥 요시와라 여자의 마음을 짓밟은 비열한 인간을 처벌하러 갈거다 스즈란이 죽을 때, 그건 남자가 죽을 때다 하지만 위험해요! 왜? 그게, 옛날 스즈란씨의 그 손님이, “선대 쇼군”이라는 정보가… 좋아, 쇼군 암살 작전이다! 진정해 츠키 상대는 전 대장군이라고

하지만! 잠깐! 성에 몰래 들어갈 방법이 하나 있다 해! 예를 갖추거라 소요 공주님께서 납신다! -카구라! -소요! 분명, 현재 쇼군의 누이동생, 소요 공주님이네요 오늘은 내 친구도 데려왔는데 괜찮냐 해? 물론이지 잘 오셨어요 긴토키씨죠? 그리고, 저 쪽 인간을 쓰고 있는 안경이 신파치 씨? 인간을 쓰고 있는 안경이 누구야?!! 반대라고!! 날 어떤 식으로 얘기한 거야?!! 쉿! 조용히 들어오셔야 해요

성에 살벌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거든요 사사키님! 성 전체에 계엄령이 내려져있습니다만, 이번 방문은 특별히 못 본 척 해드리지요 면목 없습니다 이건 그러니까… 아니요, 괜찮습니다

“충신” 로텐 마이조 님이 하신 일이니까요 잠깐만요! 뭔가 알고 계시는 거죠? 무엇을? 전대 쇼군과 스즈란의 관계 이미 짐작하고 계시잖습니까 그는 그녀를 이용하다 버렸습니다 그럼 약속은…? 그건 허울이었을 겁니다

돌아가십시오 여긴 이미 그 영감의 사냥터입니다 누가 무슨 짓을 당할지… -알 수 없… -사사키씨!! 이거 참 붙잡아라

성에 몰래 들어와 반역을 꾸미는 하수인들을 어부지리로 우리 신센구미가 이득을 얻었지만, 아무래도 역시 권력암투란 찜찜하지 곤도, 히지카타! 마침 잘 왔어 안그래도 할 얘기가 있었는데 죽여버린다!! 왜 무시하고 난리야?!! 아무리 그래도 이번만큼은 상대가 너무 나빴다고요

맞아요 전대 쇼군이라니…! …스즈란이 기다리는 남자 같은 건 그 어디에도 없었어 그는 단지 권력에 취한 괴물이었을 뿐이다 놀라운 걸 들었습니다 이게 사다사다 공의 음모라고? 그럼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2 사무라이 신경 쓰지 마 에도는 지금 아주 평화로워 지금 이걸 못 본척 하자? 사무라이가 존재할 수 있는 건 어쩌면 이런 음모때문 아니, 헛소리도 정도껏이지

무사도가 없는 사무라이라니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는 무늬뿐인 사무라이라니 들쑤셔봤자야 그러다 무늬뿐인 사무라이가 지킬 수 있는 것도 못 지키게 돼! 약하고 힘없는 자가 아니면 대체 누굴 지킬건데? 저기…, 잠이 잘 안 와서 그런데, 같이 자도 될까요? 혼자선 왠지 무서워서 잠이 잘 안 오더라구요 아니, 무서워서 잠이 안 오는 건 저희거든요? 내일 처형당하거든요? 괜찮아요

여러분의 무죄는 할아범이 분명 증명해줄 테니까 그래도 잠이 안 온다면… 아, 그렇지! 제가 어릴 때 할아범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정말 시시해서 금방 잠이 올 거에요 #3

옛날이야기 옛날 옛적에 어느 곳에 나리와 그의 신하가 있었답니다 나리는 자신의 부인을 이용해 권세를 누렸어요 이용당하는 부인이 가엾어서 신하는 그녀의 눈물을 닦아 줬어요 그래, 언제부터인가 그는 여인을 사랑하게 됐던 거랍니다 스즈란을 제거하거라

거스르면 목숨은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수 있을리도 없지요 다음 보름달이 뜬 날 밤에 당신을 데리러 오겠소 함께 이 곳에서 도망칩시다 “네가 여인을 찾지 않는다면 나도 모든 걸 잊고 살 수 있을 것 같아

” 나리의 말을 들은 그는 여인을 살리기 위해 결심했습니다 설령 달이 몇 번 뜨고 지더라도 설령 여인이 그를 잊더라도 그녀와 만날 날까지 살아 있겠노라고 그렇게 여인과 신하는… 그만

그 뒷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어 그러니 슬슬 그 문을 열어주시겠습니까, 공주님? 네? 어떻게요? 이렇게다 나와라 당신들 이 쪽에 붙은 이상, 더는 되돌릴 수 없어 우리 걱정은 할 필요 없어

아니면, 원한다면 지금 여기서 처형시켜줄 수도 있어 기억해 이 성 안에 우리 편은 아무도 없어 그러니 나라 따먹기 전투를 벌일 생각이 있다면, 옷이 흰색인지 검은색인지는, 잊는 게 좋을 거야 이걸로 진짜 천하의 대역죄인인가…

반드시 영감과 함께 스즈란에게 돌아가자 약속이다! 한 놈도 남기지 말고 죽여라!! 여자든 아이든 용서하지 말아라!! 여자든 아이든? 말 한번 잘했다, 해 그 주인에 그 신하라더니, 정말이지 여자를 개 취급하는 나라 그렇다면 막아보거라, 그대들이 비웃은 여자를 경성(傾城)

나라를 무너트리러 왔다 #4 나라 따먹기 전투 단 한 걸음도 멀어지지 마 등은 동료에게 맡겨 아무것도 생각 말아

네 눈 앞의 적 베어버려 네가 쓰러지지 않으면 우린 쓰러지지 않아 한 자루의 검이 되어 벽을 꿰뚫고 지나가! 너도 알지? 별거 없어! 위대하신 쇼군님의 장난감 병정들 너머 나라 따먹기 전투, 개시다! 도쿠가와 사다사다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허, 오래살고 볼 일이군

하늘을 심판하려는 땅이라 오보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나를 배신하다니 마이조도 참 대단한 충신이란 말이지 이것이 하늘을 적으로 만든 자의 말로다

하하하 신파치, 카구라, 할아범을 찾아 뒤는 우리가 맡겠다 괜찮은 거지? 이제부터 몇 명을 베어도 그래, 좋을 대로

놓칠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어디로도 도망 안 가 어디 끝장을 내보자고 #5 악귀의 울부짖음 긴토키? 하늘을 물어뜯으려다 땅에 떨어진 백야차 아직도 계속 헤메어

깨닫지 못한채 아무리 크게 짖어대도, 아무리 소리쳐도 진혼곡 따윈 절대 하늘에 닿지않아! 그럼에도 계속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있구나! 한 자루의 검이 되어 벽을 꿰뚫고 지나가 헛된 욕심으로 모든걸 망치고 위대하신 쇼군님의 장난감 병정들 너머

지키려던 모든 것 사라져 요시다 쇼요는 저승에서 이 순간을 지켜보며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 기다려… 기다려! 네놈은…!! 네놈들만은…!!! -실례합니다 -경찰입니다 긴토키!! 너희… 우리는 처형 전까지 죄인을 감시하란 분부를 받았소

그렇다면 이 밤이 끝날 때까지 그자들의 목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오 그럼 지금부터 우리 엘리트는 저 일반인을 엄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나가십시오, 긴토키씨 너희는 진심으로 나라를 빼앗을 생각인가? 이런 말도 안되는 역적놈들! 그만! 모두 무기를 거두거라 무의미한 싸움은 여기까지다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사다사다 공! 나라에 해를 끼친 역적은 당신입니다 시게시게! 나의 패도는 모두 이 국가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넌 그 은혜를 입었으면서 이 국부를 배신하는 것이냐? 하지만, 이들에겐 죄가 없습니다 이들을 옭아맨 것은 위정자를 위한 법이 아니고, 이들이 섬기는 것은 쇼군이란 그릇이 아닙니다 나라 전체를 적으로 돌리면서 이들이 지키려고 했던 건, 자신의 신념이라는 법, 자신의 영혼이라는 주군

내가 그것을 죄로 규정하고 그들을 심판하고자 한다면, 이 나라는 결국 망하게 되겠지요 이 곳은, 사무라이의 나라니까요 이들에겐 어떤 죄도 없습니다 모든 죄는 그들의 주군, 부족했던 쇼군가에 있으며, 백부님, 당신을 막지 못한 저 또한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서, 설마 네놈… 쇼군 자리에서 물러설 생각이냐? 예

함께, 지옥으로 가시지요 미안했네 할아범, 지금 가도 늦지 않겠는가? 약속 시간에 시게시게… 님… #7

보름달 아래 약속_reprise 드디어 그 사람과의 약속 시간이야 다음 보름달이 뜨는 밤에 벚나무 밑에서 기다리면 돌아오신다던 나의 님 꼭 돌아오겠소 마지막 달이 데려온 당신은, 달과 함께 사라질 환상인가요? 오늘 밤 달은 결코 지지 않을 것이오 결코 지지않을 마지막 달, 나도 사라지지 않겠소

계속 영원히 함께, 계속 영원히 함께 꽤 늦지 않았는가 자, 이제 날 데리고 여기를…… 쇼군이든 하늘이든, 그 누구도 널 심판하게 두진 않아 네놈을 심판하는 건… 바로 나다 네, 네놈은…?!! 기억해 낼 필요 없어

어차피 넌 지옥으로 떨어질테니까 부디 쇼요 선생님께 안부 전해줘라 한 발 늦었네, 오보로 아무래도 진심인 모양이군, 무쿠로… 아니 지금은 이마이 노부메라고 했나? 사사키는 그 남자의 허풍에 가담하겠다고 했어

그렇다면 함께할 뿐 …닮았나? 그들은, 쇼요를… 닮지 않았어 하지만 똑같았어 둘 다, 슬픈 눈빛을 하고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