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2019 티볼리, G4 렉스턴 시승기 #1

쌍용 2019 티볼리, G4 렉스턴 시승기 #1 쌍용차에 있어서 티볼리와 G4 렉스턴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출시 이후에도 크게 알리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상품성을 개선해 가며 신선함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코란도는 이제 신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기에 잠시 소강상태에 돌입하고 있지만, 티볼리와 G4 렉스턴은 앞으로도 갈 길이 꽤 멀리 있기 때문이다 안정기로 접어든 지 얼마 안 되는 쌍용차로써는 앞으로도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인기를 지속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안고 있다   쉽지는 않은 길이다 전 세계에서 내연기관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유로 6보다 더 강화된 배출규제인 유로 6C가 도입된다 측정방식 역시 실 도로주행에 더 가까운 강화된 측정방식인 WLTP가 도입된다

그리고 내년 가을부터는 더 강화된 기준인 유로 6D Temp가 도입될 것이다 디젤 엔진을 주로 도입하고 있는 쌍용차로써는 여기에 대응해야만 한다   티볼리는 조금 더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티볼리가 출시되었던 2015년만 해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 모델은 3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3년이 흐른 현재, 국내에서도 6개의 모델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

경쟁 모델들은 가격과 실용성을 앞세우거나, 혹은 다른 것을 앞세워 티볼리의 위상을 위협 중이다 그래서 한 때 전체 소형 SUV 판매량의 50%가 넘었던 티볼리는 올해에는 29%만을 차지하고 있다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2019년형으로 등장한 배경에는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들이 얽혀 있다 이 시점에서 쌍용차에게 있어 반가운 소식은 국내에서 SUV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G4 렉스턴이 포진한 대형 SUV 시장과 티볼리가 포진한 소형 SUV 시장이 앞으로도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시장 자체가 성장하면 그만큼 더 판매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반가운 소식도 있다 티볼리는 물론 G4 렉스턴에서도 2~30대 고객의 선택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본래 G4 렉스턴의 연령층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고객 중 젊은 고객이 24%를 차지한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티볼리는 본래부터 젊은 고객이 많았지만, 그 고객들 중 64%가 여성 고객들이라는 점에서 희망이 살아 있다 실질적인 차량 선택에서 여성의 의견 그리고 지불 허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 크기 때문이다

  2019년형 티볼리와 G4 렉스턴은 어떤 감각을 갖고 있을까? 두 모델 모두 일전에 시승을 진행한 모델들이기에, 이번에는 변화를 부여한 곳 위주로 그리고 승차감과 주행 감각을 중시하여 간단하게 변화를 보고자 한다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지만, 충분히 살펴볼 차례이다 어느 새 바깥에는 티볼리와 G4 렉스턴들이 도열해 있다   티볼리, 젊음을 강조하다 티볼리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기어 에디션’을 선보이며 색상과 데칼 조합 등을 통해 운전자만이 가질 수 있는 개성 있는 티볼리를 강조하고 있다

무채색이 인기인 국내 시장에서 과감하게 유채색을 도입하고 있는데, 그 선택 비율도 상당히 높다고 한다 이번에 2019년형을 공개하며 그런 형태를 한층 더 강조하고 있는데 보닛과 펜더, 도어에 가니쉬가 추가되어 포인트를 주고 있다 리어 범퍼 하단에도 크롬 가니쉬를 둘렀다 이번에 추가된 오렌지 펄과 실키 화이트 펄 색상 중 오렌지 펄의 선택 비율이 71%에 달한다